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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Chapter : Interview with Kavieng Cheng (English ver.)

This conversation marks the tenth interview in the series *'Defining Moments: The First Start or the Turning Moment'*. We meet Kavieng Cheng, a multidisciplinary artist from Hong Kong whose practice flows between the roles of artist, art director, curator, and fashion photographer. For Kavieng, these are not separate professions but shifting lenses through which she interrogates reality—art as a phenomenological mode of existence, a continuous practice of sensing the world and questioning the given. Her work operates as an archaeology of the micro-psychological, drawn to the pre-linguistic realm: gestures that occur before words form, tensions held in the body, and fragmented moments that escape the conscious filter. Working across print, wood sculpture, and laser-cut forms, she explores the paradox between organic warmth and violent precision—a duality that mirrors the human psyche, structured yet chaotic, resilient yet profoundly fragile. It was her high school teacher Ms. ...

Interview with Mattia Perucca 2024 (Korean Ver.)

 



2022년, u1갤러리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마티아 페루씨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의 창작 철학과 예술적 관점을 깊이 있게 조명한 이 대화는 많은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금까지도 생생한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25년, 저희는 다시 한번 그와 이야기를 나눌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의 창작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최근의 미술계에 대한 견해 등을 직접 들으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마티아 페루씨와의 첫 번째 인터뷰를 놓치셨다면,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Q. 지난 2년 동안 예술적 접근 방식이나 표현 양식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그런 변화를 이끌어낸 계기에 대해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제 스타일이나 예술적 접근 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Q. 지난 2년간 전시회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작가님의 작품과 관련하여 특히 인상 깊었던 관객의 반응이나 피드백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지난 2년과 비교했을 때, 대체로 비슷한 수준의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현재 미술계에서는 이미 갤러리와 협업 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경우, 한두 점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으로 보입니다. 많은 단체나 협회가 저와 같은 예술가들에게 연락을 취해, 한두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대가로 수백 유로에 달하는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전시는 다수의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큐레이터뿐만 아니라 작가에게도 특별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전시는 작가에게 있어서 전시 그 자체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Q. 이전에 말씀해 주신 영감의 원천은 지금도 여전히 창작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계신가요? 아니면, 새로운 영감을 찾으셨을까요?

A.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같은 분위기와 영감의 원천 속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작업 방식이나 사용하는 도구에 변화가 있었나요? 그리고 기술 발전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A. 보는 이의 마음에 와닿는 추상적 표현을 확립하고 싶지만,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지난 2년 동안 작품의 메시지에 변화가 있었나요, 아니면 일관되게 이어져 오고 있나요? 관객이 작품을 보며 어떤 감정을 느끼길 바라시나요?

A.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이전과 같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난 2년을 돌아보았을 때, 예술가로서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한, 그 성장이 현재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시나요?

A. 지난해에는 제 삶에 있어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고, 그로 인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여 예술적 성장을 위한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창작 활동에 집중하며, 보다 생산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작업을 진행하시면서 우연히 흥미로운 요소나 뜻밖의 발견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만약 있으시다면, 그러한 경험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A. 지금으로서는 별다른 말씀드릴 사항이 없습니다.







Contact
아티스트 : Mattia Perru
이메일 : mattia.perucca@gmail.com
인스타그램 : @perru_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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